본문 바로가기

여행

네팔 - 랑탕 트레킹(4)

페티(3730m) ~ 곱옵테(3430m) ~ 멜람치가운(2530m)

어제 오후부터 쭉 내려가고는 있지만,
등산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래로 내려간다고 해서 .. 내리막만 있는것은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내려간다는 거... 힘들다....






1992년가 인도항공 비행기가 이 근처에 추락해서 전원 사망했다던데..
일본 여행객 가족들이 세운 추모비라고 하네요.....







곱옵테(3430m)











멜람치가운에서 강따라 버스가 있는 팀부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해서..
길을 묻을 중입니다...





















다테파티..




















여기 롯지 주인은 셀파족입니다...
나랑 나이가 같아서.. 친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친구랑 인연이 있는게..
오늘 우리가 잘 마을(멜람치가운)이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어디서 잘까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 친구가 그 마을로 내려오더라구요...
자기 누님이 멜람치가운에서 롯지를 한다고 해서..바로 그 집에서 묵었죠...
누님네는 자식이 없고, 이 친구 딸래미를 봐주고 있더라구요...
딸래미를 맞긴 이유는 멜람치가운에 영국NGO에서 만들어준 English School로 학교를 보내기 위해서라던데...
생각보다 네팔도 교육열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이 다리 건너던 생각을 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멜람치가운(2530m)
생각보다 규모가 큰 마을 입니다..
롯지만 20여동 이상 되어 보이고...가구수도 상당합니다...





이 마을은 셀파족 마을이며..
이들은 자신들이 티벳에서 넘어왔다고 이야길 하네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마을 중앙에 있는 불교사원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행사(?)를 하고 있길래 물어 봤더니..
사람이 죽고 난다음 30일되는 날에 이렇게 모여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저 건물 안에는 티벳식 불상들을 모셔놓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돌아가면서 티벳 불교경전을 읽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문화를 지켜낸 사람들이 왠지 부럽기도 합니다...

아래는 우리가 묵은 롯지의 2층입니다....
그릇이 광이 날 정도로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여 있습니다...
친구말로는 여기 사람들이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 있는 사람들 보다 훨씬 청결하고 깨끗하다고 합니다........ 몇일뒤에 실감했지만....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팔 - 나갈콧(Nagarkot)  (0) 2011.01.10
네팔 - 랑탕 트레킹(5)  (0) 2011.01.03
네팔 - 랑탕 트레킹(3)  (0) 2011.01.03
네팔 - 랑탕 트레킹(2)  (0) 2011.01.03
네팔 - 랑탕 트레킹(1)  (0)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