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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1: 세바스토폴 상륙작전 Bitva za Sevastopol (2015)

1941: 세바스토폴 상륙작전 Bitva za Sevastopol (2015)
전쟁/액션 우크라이나, 러시아
2015.10.01 개봉
12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세르게이 모크리츠키
(주연) 율리야 페레실트예브게니 치가노프



시놉시스

1942년 미국 국제 학생대회에서 루즈벨트 영부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 러시아 군인. 
어리고 왜소한 모습이었지만, 치열했던 1941년의 세바스토폴 전역에서 활약하고 살아남은 러시아의 전쟁
영웅, 백발백중의 스나이퍼였다. 
2차세계대전의 역사를 바꾼 한 명의 스나이퍼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세계 2차대전에 대해...

세계2차대전의 중심은 독일과 러시아가 싸운 동부전선이다.
1942년에 독일은 동부전선에 260개가 넘는 정예 사단을 배치한 반면에 서부전선에는 59개 사단을 배치했다. 

그 59개 사단 가운데에는 소련군과 격전을 치르느라 진이 빠진 심신을 추스르고자 프랑스로 이전 배치되어 휴양을 취하는 사단이 여럿 있었다. 

전쟁 기간 동안 소련군은 독일군 최정예 병력의 5분의 4를 대적했다.

동원된 인력과 물자의 규모 면에서도 동부전선이 서부전선을 압도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거대한 전쟁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전투도 늘 유럽의 동부전선에서 벌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전투 중에 죽거나 다치거나 사로잡힌 독일군인의 수가 1,350만명인데, 이 가운데 80%에 해당하는 1,000만명이 동부전선에서 나온 피해였다. 독일군 전사자의 90%가 소련군에게 당한 것이기도 했다. 

소련은 전쟁동원인력 3,450만명 가운데 희생자가 2,4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화에 대한 생각..

운명과도 같은 사격연습으로 발견한 재능.

세계2차대전 발발로 조국수호를 위해 참전한 전쟁.

이 전쟁의 포화속에서 파블리첸코의 저격능력은 그녀를 전쟁의 영웅으로 만든다.

하지만, 전쟁의 포화속에서 전쟁의 영웅이전에 한 사람의 여자로서 사랑을 만나지만, 그가 사랑했던 남자들은 전투에서, 그리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전장의 이슬이 된다.

전쟁영웅.. 파블리첸코

인간병기가 아닌, 한 사람의 여자로서의 삶과 조국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또한, 전쟁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고 아픔을 주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격수의 매서운 눈 보다도, 

여자로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낼때..

주인공인 율리아 페레실트의 절망과 슬픔을 간직한 눈이..

가장 인상적이다.

또한, 같은 시대적 배경의 영화인 "에너미 앳 더 게이트"보다 더 인상적이다.


개인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