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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책

곽윤섭 기자의 나의 두번째 사진책

나의 두번째 사진책
곽윤섭 저
카메라 장비도 다 갖췄고 출사도 매달 나가고 포토숍까지 다 익혔는데, 정작 사진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생활사진가들이 범하는 공통적인 실수를 모았다. 프레임의 네모 구성부터 노출과 초점과 같은 기본적인 문제들, 컬러의 조합, 주연과 조연, 엑스트라의 위치 설정, 배경 정리 등의 주제를 놓고 문제가 있는 사례를 직접 보여주며 1% 빛나게 찍을 수 있는 방법과 대안까지 제시한다.
2부에서는 앞서 살펴본 요소들을 충실하게 지켜 좋은 결과를 낸 사진들을 사례로 제시하고, 좋은 사진을 골라내는 눈을 키운다.


사진을 잘 찍어보고 싶은 어린 맘에 사진책을 하나 사서 봤던 오래된 기억이 다들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요.....

조리개 수치, 셔터속도, 렌즈 밝기..
무턱대고 외우긴 했는데..아날로그 카메라를 가지고 변화의 차이를 바로바로 잡아보기도 어려웠던 기억들..그리고..포기

곽기자님의 책은 사진 이론 보다는 생활사진가를 위한 좋은 사진, 조금 부족한 사진의 차이점들을 사례를 통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서..
초보 입문자들이 무담없이 보기에 좋은책이라고 생각됩니다..